조현병 스펙트럼 장애 환자와 정신증 고위험군의 시상-피질 리듬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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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3
작성일 2021-12-02 14:24 댓글 0건 조회 1,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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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halamocortical dysrhythmia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pectrum disorder and individuals at clinical high risk for psychosis
저널: Neuropsychopharmacology, 2021
시상-피질 리듬 장애 (Thalamocortical dysrhythmia, TCD)는 휴지기에 비정상적인 시상 진동 패턴을 보여주는 모델로 알파 리듬이 저주파와 고주파 리듬으로 결합한 교차주파수로 대체되는 것이 특징이다. 망가진 시상 기능은 조현병의 병태생리학 메커니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 환자 (schizophrenia spectrum disorder, SSD)와 임상적 고위험군 (clinical high risk, CHR)에서는 TCD 모델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이다. 총 169명의 SSD, 106명의 CHR과 105명의 정상인 대조군 (Healthy control, HC)의 휴지기 상태의 뇌파 (electroencephalography)를 촬영하였다. 1Hz와 49Hz 사이의 평균 전 부위 장력 (mean global field power, MGFP) 스펙트럼 분석과 소스 시그널을 이용한 세타-감마 진폭 커플링 (theta phase-gamma amplitude coupling, TGC)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그룹 간 휴지기 상태의 진동 패턴을 비교하였다. 더불어 환자군에서 달라진 TGC 값은 정신증 증상 심각도 (symptom severity)와 상관관계를 보았다. 저주파 및 고주파의 스펙트럼 MGFP는 HC 그룹보다 SSD와 CHR 그룹에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SSD 환자의 TGC는 우측 전두엽 (right frontal), 우측 두정엽 (right parietal), 양측 변연엽 (left and right limbic lobes)에서 HC 그룹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우측 전두엽과 변연엽의 큰 TGC는 SSD 환자의 양성증상 심각도와 관련이 있었다. 반면에 CHR 그룹의 TGC는 HC의 TGC와 유사했고, 광범위한 피질 영역에서는 SSD 그룹의 TGC보다 작았다. 이로써 TCD 패턴은 뚜렷한 양성 증상과 정신증이 함께 발현되었을 때만 나타나는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뚜렷한 정신증 증상이 없는 정신증 위험 상태는 저주파 및 고주파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존된 TGC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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